이현옥 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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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에서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이 잘 지내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실 처음 들어보는 문화체험교육원이라 크게 기대하지도 않았는데(정보도 미리 들은것도 없고, 직장에서의 업무도
자리를 비우면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라), 교육 받는 내내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통게임부터 시작해서 연극도 수준급이었고(?), 관찰과 평가 부분에서는 정말 나 자신이 얼마나 많이 평가를 하고
살았는지 반성하고 집에 돌아오자 마자 아들에게 엄마가 참 많이 대화하는 과정에서 관찰보다는 평가를 많이 하고 있더라고 고백하며 이젠 그것을 고칠테니까 완벽하지 않더라도 이해하고 엄마가 또 그런 부분이 나오지 않도록 하자고 포럼도 했습니다. 교육 마치고 바로 퇴근하지 않고 직장에서 급한 요구자료들이 있어서 또 일을 하고 갔는데, 그 날 직장의 동료중에도 힘들고 이해할 수 없어 하는 이가 있어서 잠깐 교육 들은 내용으로 위로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배운 음식디미방에서의 체험도 실천해 보려고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메밀과 오미자로 간단하면서도 품위
있는 음식을 배운것도 꼭 한번 만들어서 가족들과 함께 맛볼 것입니다.
알차게 준비한 담당자들과 박순녀 강사님과 목소리 좋으신 두 남자선생님들도 최선을 다한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식사도 매우 좋았고, 교육 내용도 바로 적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족들과도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꼭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가족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교육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역할의 의미에서도 너무 실감나게 와 닿았고, "나"의 모습이 지금 현재 제 모습인것 같았습니다.
또 다시 만날 날이 있길 기대하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만났던 모든 분들을 사랑하고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