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P컨설팅 유답

AI시대, 정보는 넘쳐나고 판단의 시간은 짧아진다.

AI의 발전으로 우리는 더욱 방대한 정보와 데이터를 접하고 있다. 자동화된 추천, 즉각적인 검색, 실시간 피드?모든 것이 우리 뇌에 끊임없는 자극을 주고 있다. 그러나 정보가 많아질수록 선택은 어려워지고, 몰입은 더 힘들어진다.

미국 워싱턴대학교의 데이비드 레비(David Levy) 교수는 이러한 디지털 환경이 인간의 뇌를 단기적 자극에만 반응하게 만들며, 깊이 있는 사고 능력을 약화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팝콘 브레인(Popcorn Brain)’이라 명명하며, 정보 과부하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빠르게 사고가 얕아지고 있는지를 경고했다.

정보과잉 시대, 더욱 중요한 것은 ‘내적역량’

이러한 시대일수록 중요한 것은 단순한 정보 수용 능력이 아니라, 정보를 조절하고 자기 사고를 지켜내는 내적역량이다.

경영학자 제이 바니(Jay B. Barney)는 자원 기반 이론(Resource-Based View)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은 외부 환경이 아니라, 조직 내부의 자산과 역량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직무기술을 넘어, 구성원의 의식과 태도, 다시 말해 뇌의 작동 방식까지 HRD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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